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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코스는 출장겸 다녀온 전남 나주에 해피니스cc 입니다.

해피니스cc는 총 36홀 (회원제 18홀, 대중제18홀) 로 규모가 있는 골프장입니다.

 

사실 저는 골프를 시작한지 이제 막 2년정도 된 골린이로, 회원제와 대중제의 차이가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원제와 대중제의 차이를 한 번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전라도 출장겸으로 다녀온 골프장인데, 첫 지방권 골프장이라 나름 기대가 컷습니다.

수도권 골프장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골프장에 가서 처음 마주하는 공간인만큼 클럽하우스가 주는 첫 이미지는 상당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해피니스cc는 높은 천장과 중후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클럽하우스 인 것 같습니다.

 

36홀 규모인만큼 라카 갯수도 상당히 많습니다.

444번을 받았는데... 과연 행운의 징조일까요..?ㅋㅋㅋ

 

 

그날의 그린스피드를 적어주고 있습니다.

이번 라운딩에서 그린예고라는 말을 처음 봤는데, 그린예고란 그린 잔디의 길이 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린스피드가 적혀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매홀마다 그린 스피드는 다르다고 느끼고 있어,

그때그때 감으로 퍼팅하는게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9월 중순이었는데, 아직은 여름의 느낌이 남아 있었습니다.

특히나 남쪽지방이여서 그런지 더 덥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역시 골프는 덥더라도 파란 하늘을 보며 즐기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해피니스cc는 좋았던 점이, 매홀마다 핀 위치를 표시해 주는 팻말(?)이 귀엽게 티박스에 있습니다.

참고하시어 라운딩을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좋았던 날씨, 더웠지만 개인적으로 파란 하늘이 너무 좋습니다.

전반 힐링코스는, 이름대로 힐링을 위한 코스라고 생각 되는게, 어렵고 난해한 코스 없이 무난한 코스가 계속 됐습니다.

특히 울창한 나무숲이 홀들을 감싸고 있어 옆 홀과 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즐길 수 있는게 좋았습니다.

 

전반 끝나고 빠질 수 없는 그닐집 막걸리 타임

여기는 특이하게 와인잔에 막걸리를 줍니다.

와인잔에 마시는 막걸리라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ㅎㅎㅎ

후반 시작.

티박스가 매트가 아니여서 너무 좋습니다.

티박스가 매트인 곳이 종종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잘못된 운영방식이라 생각합니다.

 

매트가 아닌게 당연한건데, 매트가 아니면 좋아하게 되다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해피니스cc는 전반적으로 관리가 참 잘 되어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지방권이라 1박2일 코스로 많이들 찾고 있는 것 같고,

그래서 골프텔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출장겸 당일로 왔다가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른 골프장과 함께해서 1박2일로 와도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코스는, 공식홈페이지에서 소개하는 것과 같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코스로 잘 자란 나무들이 코스 라인과 함께 구성되어 있어, 매홀 다른팀에 방해받지 않고 라운딩을 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아 너무 좋았습니다.

 

일부 새로 생긴 골프장은 나무들이 아직 자라지 못해 휑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와는 반대로 전통이 있는 골프장임이 느껴졌습니다.

 

서울에 살고 있어 지방권 골프장은 이번이 처음인데,

기회가 된다면 다른 지방권 골프장도 가보고 싶은 마음을 줬던 해피니스cc 였습니다.

 

라운딩 이후 나주에서 먹었던 음식들로 마무리하며,

해피니스cc 라운딩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번에 또다른 골프장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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