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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 찬스로 다녀온 세종에머슨CC 라운딩 후기이다.

회원제 골프장으로, 30년 전통의 골프장이다.

 

 

세종이지만 천안과 가까운 세종이라 서울에서 가기에 그리 멀진 않았다

본인을 포함해 친구들이 다들 직장인이라 평일에 연차를 쓰고, 날짜를 미리 잡아놓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날 비 예보가 계속 있었다..

서로 날씨요정을 찾으며 비가 안오길 바라며... 출발을 했는데..

 

클럽하우스에 도착할 때 까지도 비가 계속 왔다

우리가 무슨 날씨요정이 있냐며 투덜투덜ㅋㅋㅋㅋㅋ

세종에머슨CC는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골프장인만큼 들어가는 입구가 상당히 길고,

나무가 빼곡히 있다

명문 골프장일수록 들어가는 입구가 길고, 나무가 많아 어둡다고 한다.

(실제로 들어가는 입구의 길이, 조경 등과 골프장 퀄리티가 비례한적이 많았다.)

 

 

 

드디어 도착!

계속 보겠지만, 세종에머슨cc의 전체적인 느낌은 고전풍? 느낌이다

중후하고 분위기있는 중년을 보는 느낌이다.

 

 

아난티 홍보? 광고? 가 있다

같은 회사인가..? 계열사..? 모르겠다

 

클럽하우스는 세련된 느낌은 아니지만, 앞서 말했듯이 상당히 중후하고 무게감있는 느낌이다

세련됨보다는 무게감 있는 분위기의 클럽하우스

그래서인지 골프장 이용객들도 2~30대보다는 4~50대로 보이는 분들이 많았다.

젊은층은 다가가기 어려운 느낌의 골프장일까?

 

골프장 마스코트로 보인다. (너 이름이 뭐니? 너가 에머슨이니?...)

역시나 준비를 하고 스타트하우스로 가서 카트를 기다린다

잔디 상태를 한 번 봐봐라.. 필드가 아닌 퍼팅 연습장 옆에 그냥 조성되어있는 잔디밭이다.

벌써부터 골프장의 잔디 컨디션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잔디 상태와 조경이 끝내준다

 

아! 귀신같이 스타트하우스로 가니 비가 그쳤다

우리 중에 날씨 요정이 있는게 분명하다

다들 놀랐다

시작 타이밍에 맞춰 딱 비가 그치다니..

퍼팅 연습하는 내 귀엽고 재밌는 친구들

너네가 그렇게 연습한다고 안들어가던 퍼팅이 들어갈 것 같니?!

나처럼 그냥 내려놔 ㅎㅎㅎ

스타트 지점에서 본 홀인데, 끝나는 마지막 홀 같다.

저 멀리 페어웨이가 보이나?

제목에서 처럼 넓고 긴 골프장임을 알 수 있다.

1번홀을 갔더니 고양이들이 있다

잠시 눈요기하며 몸풀며 첫 티샷을 기다린다

 

 

드디어 1번홀!

역시나 전통있는 명문구장답게 티박스가 매트일리 없고, 잔디 상태가 매~~~우 좋다

3개 코스인데, 모두 1번홀과 9번홀이 파5이다

첫홀이 파5이면 항상 부담스럽다ㅠㅠ 티샷에 힘이 들어가...

그래서 세종에머슨CC는 페어웨이가 상당히 넓으니, 부담갖지 말고 치자

 

전반전 사진들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대부분 평지이고, 페어웨이도 상당히 넓고, 꺾여진 구간도 거의 없다

매홀 티박스에서 바라보며, 이렇게 넓은데 설마 죽겠어? 할 정도로 넓다

(근데 이상하게 죽긴 죽는다..ㅋㅋㅋ)

이렇게 넓고 평평한 곳에 왜 내공은 항상 좁고 이상한 곳으로 가는지ㅋㅋㅋ

넓은데로 다니자!

 

전반을 마치고 빠질 수 없는 그늘집 타임

캐디분께 여쭤보니 냉채족발을 추천해주시더라

 

그늘집 메뉴는 항상 캐디님께 여쭤본다

여지껏 실패한 적 없다ㅎㅎㅎ

막걸리는 페트병에 주는게 아닌 다른 투명병에 따로 담아 준다

명문 구장은 그늘집 디테일도 다르군요

 

후반 시작!

날씨요정 누구야 나와봐

비 걱정을 하며 골프장에 도착했는데 후반전엔 말도 안될만큼 하늘이 맑아졌다 (+더위, 뜨거움)

역시나 넓고 곧장 뻗은 페어웨이

친구야 화이팅!

내 친구 열심히 티샷하고 있다

 

 

와우, 버디하고 스마트스코어에 입력하니 이렇게 버디 축하해진다

버디를 해본적이 거의 없어서... 몰랐다...

(모니터에 비친 내 모습이 찐으로 행복해보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 홀이 나무로 둘러쌓여 옆홀과 구분되어 있다

 

 

출처 : 세종에머슨CC 홈페이지 (https://www.sejongemerson.co.kr/)

세종에머슨CC 홈페이지에 나온 소개를 보면 골프장의 특징을 바로 볼 수 있다.

정말 옆 홀과 나무로 구분되어져 있어 독립되어 있고,

정말 넓고, 길고, 평지이고, 페어웨이가 엄청 넓다.

다만, 어느정도 실력이 있고, 코스 공략을 하고 싶은 골퍼라면 조금은 쉽고, 무난하고, 단조롭다고 느낄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나같은 초보 골퍼에게는, 넓으나 좁으나, 똑바로든 꺾여있든 어려운건 마찬가지ㅋㅋㅋ

세종에머슨CC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골프장이 주는 분위기와 무게감에 압도당하는 느낌! 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골프장이다.

 

 

 

 

 

 

다른 골프장 정보가 궁금하다면? - 베어크리크 춘천 라운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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