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후기 | 베어크리크 춘천 라운딩 후기 (잔디 상태와 경관이 환상적이었던 골프장)

오늘은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그래서 드디어 다녀와본 춘천에 위치한 베어크리크 구장 리뷰.

 

베어크리크는 춘천과 포천 두군데인데, 다음엔 포천도 꼭 다녀와서 후기를 남겨야겠다.

 

 

 

 

 

 

 

골프장 이름처럼 곰이 로고이고 마스코트이다.

골프채를 들고 있는 곰 캐릭터가 상당히 귀엽다.

 

항상 설레는 골프장 들어가는 길

명문 구장일수록 골프장 들어가는 길과 입구가 길고 잘 꾸며져 있다고 하는데,

베어크리크 춘천 역시 들어가는 입구의 관리가 정말 잘 되어 있다.

골프장 들어오는 길과 나가는 길이 조경으로 구분되어져 있고, 날이 흐려서 그렇지 조경과 경관이 정말 좋았다.

 

클럽하우스에 들어가니 우리를 반겨주는 곰 마스코트!

그 외에도 클럽하우스가 상당히 세련되고 깨끗한 느낌이다.

골프장에 갔을 때 클럽하우스가 좋으면 일단 시작하는 기분이 좋다.

좋은 구장에 와서 좋은 시설에서 오늘 하루를 즐길 수 있다는 설렘,

아마 클럽하우스가 그 골프장의 첫 인상 아닐까 싶다.

 

항상 그렇듯 라커에 짐을 넣고 바로 나간다.

그린스피드를 확인해보니, 오늘의 그린스피드는 2.8m

사실 2.8m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없다.

 

나는 연습퍼팅을 하지 않는다.

오롯이 감에 의존하는 퍼팅이 나에게 잘 맞는거 같고, 매홀마다 그린의 상태가 조금씩 다르다고 생각하는지라,

연습그린에서 감을 익히고 그 느낌대로 치다보면 오히려 더 안되는 느낌이다.

해당 홀의 그린을 보며 느낌에 의존해 퍼팅하고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린스피드? 어떻게 재는건지 궁금하다면?

아래 심짱님의 유투브를 참고해보자

https://www.youtube.com/shorts/-MdKxJ7b62k ​

 

 

월요일에 연차를 내고 가서인지 주말과는 느낌이 정말 다르다.

확실히 여유로운 느낌이든다.

남들 쉴 때 일하는건 분명 싫은 부분도 있겠지만, 골프를 치고나선 평일에 쉬고 주말에 일하는게 어떨까하는 생각도 든다.

(주말 그린피 너무 비쌈 + 예약도 어려움..ㅠㅠ)

 

 

 

이제 첫홀 시작이다.

구장의 퀄리티? 를 판단하는 개인적인 기준으로 티샷 때 잔디에서 치는지와 매트에서 치는지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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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매트 티샷을 너무너무너무너 싫어한다. (다들 마찬게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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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관리가 어려워 그렇겠지만, 솔직히 매트에서 티샷을 하게 하는건 아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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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으로서의 기본적인 것도 준비 못해놓고 돈을 받고 손님을 받는다?

숯불구이 식당에서 숯이 없다고 프라이팬에 구워주는 것과 뭐가 다를까?

골프 인구가 많아진다고 골프장이 막무가내 배짱영업하는게 아닌 더 발전하는 골프 문화가 생겼으면 한다

(베어크리크 얘기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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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베어크리크 얘기로 넘어와서,

잔디 상태와 경관 너무너무너무x100 만족했다

코스도 상당히 예뻤고, 잔디 컨디션도 너무 좋았다.

티샷하는 곳도 관리가 엄청 잘 되어 있어 잔디가 없는 곳이 거의 없었다.

걸어다니기만해도 힐링되는 기분이었다.

 

 

순식간에 지나간 전반 9홀을 뒤로하고,

이후 빠질 수 없는 그늘집 타임 + 막걸리

베어크리크 포천이 있어그런지, 포천일동 막걸리를 판매하고 있었다.

 

후반에서야 보이는 깨알디테일

귀여운 베어크리크 마스코트 티박스 구분(?) 구조물(?)...

어느정도 긴장이 풀리니 주위가 보이기 시작하나보다, 왜 후반에서야 봤을까

 

베어크리크 춘천 시그니처 홀 이라고 하더라

홀 중간에 예쁜 길로 하여 물이 지나간다 (라고 쓰고 해저드라 부른다)

뭐라고 이름 알려줬는데 기억이 안난다......

 

 

끝맺는 말로, 베어크리크 춘천은 예치금을 예치해놔야 예약을 할 수 있다.

엄청난 예약 경쟁을 뚫고 예약해준 동반자분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골프장 컨디션, 잔디상태, 경관, 코스재미등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 골프장이다.

 

주위에 예치금 회원이 있다면, 꼭 한 번 가봤으면 하는 구장이다.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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