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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크? 매치플레이? 샷건?" 골프를 처음 시작하거나 경기를 보는 분들이라면 다양한 용어에 당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골프의 플레이 방식을 '경기 방식'과 '진행 방식' 두 가지로 나누어 각각의 방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는 두 가지 플레이 방식을 구분 기준에 따라 자세히 정리한 표입니다:

 

구분 방식 설명 주요특징
경기 방식 스트로크 각 홀에서 친 타수의 총합으로 승부를 가리는 가장 일반적인 방식 정교함과 안정성이 요구되며, 실수가 누적되는 구조.
대부분의 정식 대회에서 사용됨
매치플레이 상대 선수와 홀 단위로 승부를 겨루며, 각 홀에서 승/패/무승부가 결정됨 전략과 멘탈이 중요한 방식.
한 홀에서의 실수가 전체 스코어에 미치는 영향이 적음
포섬 2명이 한 팀을 이뤄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이 핵심.
플레이 시간이 빠르고 리듬이 일정함
포볼 같은 팀의 2명이 각자 플레이한 뒤, 좋은 스코어를 채택하여 팀 점수로 기록 각자의 실력을 살릴 수 있어 부담이 적고 팀 전략도 중요함
스크램블 각자 티샷 후 가장 좋은 위치에서 모두가 플레이를 이어가는 방식 초보자도 쉽게 참여 가능.
친선 경기나 행사성 라운드에서 자주 활용
진행 방식 티타임 한 조씩 정해진 시간 간격으로 1번 홀에서 순차 출발 질서 있고 공정한 방식.
정규 대회 및 개인 라운드에서 일반적으로 채택됨
샷건 모든 조가 각기 다른 홀에서 동시에 출발 많은 인원이 빠르게 경기를 마칠 수 있어 단체 행사나 기업 이벤트에 적합

 

1. 경기 방식 (Scoring Format)

  1)  스트로크 플레이 (Stroke Play)

  • 설명: 골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본적인 경기 방식입니다. 각 홀에서 친 타수를 모두 합산하여 총합이 가장 적은 선수가 승리하게 됩니다. 개인의 기술력과 경기 내내 유지되는 집중력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치며, 실수 한 번이 전체 순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특징: 한 홀에서 실수해도 그 다음 홀에서 만회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일관된 실력이 중요합니다. 정규 대회와 핸디캡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기에서 가장 많이 채택됩니다.

세계랭킹 1위 넬리코다 선수가 2024년 US오픈에서 '셉튜플 보기(+7)' 를 범한적이 있습니다.

이 경우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스코어가 누적되는만큼 치명적이게 다가옵니다.한 홀만이 아닌 18홀 전체의 균형적인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2) 매치 플레이 (Match Play)

  • 설명: 두 명 또는 두 팀이 직접 겨루는 방식으로, 각 홀마다 승패를 결정합니다. 한 홀에서 더 적은 타수를 기록한 쪽이 그 홀을 이긴 것으로 간주되며, 전체 홀 수 중 더 많은 홀을 이긴 쪽이 최종 승자가 됩니다.
  • 특징: 경기 전체보다 한 홀 한 홀의 전략이 중요합니다. 특정 홀에서 실수를 하더라도 다음 홀에서 다시 승부를 걸 수 있어 심리전 요소가 강하게 작용하며, 공격적이고 유연한 전략 수립이 필수입니다.

출처 : 유튜브 골프존 채널

위와 같이 전체 누적 스코어가 아닌 매홀의 승패만을 기록합니다.

승리한 홀의 수가 많은 플레이어가 최종 승리하게 됩니다.

 

 

3) 포섬 (Foursome)

  • 설명: 두 명이 한 팀을 이루어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입니다. 티샷은 홀 번호에 따라 정해진 순서대로 번갈아 치고, 그 이후에는 한 명이 친 공을 다음 샷에서 동반자가 이어 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특징: 두 선수 간의 호흡과 신뢰가 매우 중요합니다. 실수 하나가 팀 전체의 성적에 영향을 주므로 팀워크가 뛰어나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빠른 경기 운영도 장점입니다.

 

4) 포볼 (Fourball)

  • 설명: 2인 1팀으로 구성된 두 명의 선수가 각자 자신의 공으로 플레이한 뒤, 더 좋은 스코어를 팀의 기록으로 채택하는 방식입니다.
  • 특징: 각각의 선수는 독립적으로 경기하지만 팀의 기록에는 가장 낮은 타수만 반영되므로 실력 편차가 있는 팀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공격적인 플레이가 비교적 자유롭고 팀전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5) 스크램블 (Scramble)

  • 설명: 팀 내 모든 선수가 티샷을 하고, 가장 좋은 위치에 떨어진 공을 선택하여 해당 지점에서 다시 모든 팀원이 샷을 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이어갑니다.
  • 특징: 아마추어 또는 친선 경기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방식으로, 초보자도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협동심과 팀워크가 강조되며, 빠른 경기 진행과 분위기 중심의 플레이에 적합합니다.

 

2. 진행 방식 (Starting Format)

 1) 티타임 방식 (Tee Time Start)

  • 설명: 가장 전통적이고 일반적인 방식으로, 플레이어들이 1번 홀에서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출발하는 형태입니다. 각 조는 주최 측이 정한 티타임에 맞춰 도착해 준비하고, 앞 조가 일정 거리 이상 진행되면 다음 조가 출발합니다. 시간 배정이 중요하며, 코스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을 위해 활용됩니다.
  • 특징: 시간 통제가 철저하게 이뤄지므로 경기 흐름이 균형 있게 유지됩니다. 조 간 간섭이 적고, 각자의 플레이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집중력이 중요한 경기에서 유리합니다. 그러나 전체 참가자가 많을 경우 대회 소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2) 샷건 방식 (Shotgun Start)

  • 설명: 모든 조가 각기 다른 홀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18팀이 있다면 1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각각의 조가 배치되어, 주최 측의 신호(보통 사이렌)와 함께 동시에 경기를 시작합니다. 라운딩이 동시 진행되기 때문에 소요 시간이 대폭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 특징: 참가자 모두가 같은 시간대에 라운딩을 시작하고 종료하므로 단체 이벤트, 대규모 친선 경기 등에 매우 적합합니다. 경기 후 시상식이나 행사를 연계하기도 쉬우며, 이벤트 운영이 효율적입니다. 다만, 코스에 동시에 많은 인원이 배치되기 때문에 이동 동선 관리가 필요하고, 티잉 위치에 따라 전략적 난이도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 특히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리브골프'에서, 한국에서 5월에 열리는 '리브 골프 코리아' 에서 샷건 방식을 채택해서 진행됩니다.


 

3. 마무리

골프 플레이 방식은 단순한 규칙이 아니라 전략, 리듬, 경쟁 방식까지 모두 바꿀 수 있습니다.

많이들 하는 스트로크 방식 이외에 다른 플레이를 해보면서 더 재밌는 골프를 즐겼으면 합니다.

 

  • 처음 골프를 배우는 초보자라면 스크램블이나 포볼 같은 팀플레이 형식이 부담을 줄여줍니다.
  • 실력을 겨루고 싶은 골퍼라면 스트로크 방식으로 자신의 경기력을 측정해보세요.
  • 친선 경기나 이벤트성 대회에서는 샷건 방식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글이 골프 플레이 방식을 이해하고, 나에게 맞는 방식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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